오늘의 빵 터지는 사실.

Banishing from Heaven | 2009/08/02 09:14

"코가 윤의 러프를 애니용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너무 리얼하다는 이유로 감독에게 퇴짜를 먹었습니다. '좀 더 소년만화스럽게 그려보라'는 말에 감독이 생각하는 소년만화스런 요소는 무엇일까 고민하다, '아, 쿠루마다 마사미틱하면 될지도..!!!' 라고 생각, '코가 윤이라면 링에 걸어라나 세인트 세이야도 좋아할 것'이라 결론을 짓고 그쪽 요소를 접목시켰죠."
(아니메쥬 로망앨범, 치바 미치노리의 인터뷰 中)


........
...................
.........................뭐,

뭐뭐뭐뭐뭐뭐가 어쩌고 어째!!!!!!!!!!!?

하데스 십이궁편 11화 작감 맡은 경험이 도움이 됐다니 이 무슨... 이 무슨...! 웃다 죽기 전에 기막히고 코막혀서 죽을 일이란 말인가....!

이미 내가 수천 만 번 떠들어댔다시피 쿠로링은 세인트 세이야 명계편 각본가.
듣자하니 코가 윤도 왕년의 세이야 동인녀.....

즉, 각본가와 원안가와 총작감이 모두 세이야빠.

이이이이이래서 세이야빠란 것들으으으으으으으은..........!!!!

제대로 봤는데.... 하나도 기쁘지가....... OTL OTL OTL OTL OTL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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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그 무엇.

Banishing from Heaven | 2009/07/27 13:02

록온 스트라토스(닐 디란디)와 제미니의 사가의 공통점
1. 남성미가 철철 넘쳐흐르는 장신의 미인 (여성적 미모가 아닌 '아름다운 남자')
2. 일.단.은. 조직의 알파메일이자 리더......인 주제에 사실은 철두철미하게 실패한 넘(....)
3. 전지구적 규모의 슈퍼 하이퍼 울트라 그레이티스트 다메남(....) 플러스 지 에고에 쩐 에고이스트(....)
4. 열화 버전 스페어 사춘기가 대략 15년을 끄는 철딱서니 없는 바보동생넘 쌍둥이 동생의 인권? 그게 뭔가염 밥 말아먹는 건가염(...)

록온 스트라토스(닐 디란디)와 사지타리우스의 아이올로스의 공통점
1. 짙은 갈색 머리+청록색 눈+O형 (악마의 조합)
2. 후진에게 훌렁 떠넘기고 튀는 속도가 가히 광속 <어 미안타 나 먼저 가니 뒷일은 니들이 알아서 해라>
3. 필살! 애들 인생 완전히 조지기~죽은 놈 주제에 영향력 이퀄 작품 테마~ <너는 싸워야 한다 닥치고 싸워라>
4. 개판 오분전 인간관계의 구심점. 함부로 攻 맡기면 큰일납니다 의자왕 삼천궁녀 더블오/세이야 버전 찍을라요? (「ドキッ!受けだらけのドロドロの愛憎劇!~ポロリもあるよ~」)


어.... 그러니까..............이게.................... (담배 뻑뻑)
이 누나한테 솔직히 까발겨라 닐 디란디는 니네들 앱니까

결론 : 야이 쿠로미즈 빌어처먹을 새끼들아 굴다리 밑으로 텨나와라 다메남으로도 모자라 인외지도까지 갖다 붙이기냐

H모 님 세이야 토크 하십시다. 하자고요. 날밤 까면서 한 번 해보자구요. (어흑흑흑)

추기.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할 때 저질러 버리자.

록온 스트라토스(라일 디란디)와 제미니의 카논의 공통점
1. 지들은 팔팔 뛰며 부정하지만 형의 스페어/열화 버전이 맞다(...)
2. 계란 한판 가까이 처잡숫고도 그 많은 나이 어디로 쳐먹었는지 모를 늦깎이 사춘기(...) 나잇값이 뭔가염. 8살/13살 연하가 대놓고 애쉑 취급하지만 아무렴 어떤가염(....)
3. 잘 먹히지도 않는 위악을 떤다(......) 좀 많이 비웃긴다(........)
4. 형의 알아먹기 어려운 민폐성 애정에 진절머리내며 형과 같은 길은 가지 않겠다고 갖은 지랄 다 하더니 결국 칭호와 임무 고대로 계승한 그 대갈통은 어디의 장식품이냐 이놈들아

록온 스트라토스(라일 디란디)와 레오의 아이올리아의 공통점
1. 라일의 어원은 island, 닐이 참 애틋하게도 그리워하던 녹색의 섬 에린. 아이올리아는 바람을 관장하는 신 아이올로스가 통치하는 섬. 이름부터가 글러처먹었음.
2. 즉 존재 자체가 영혼 레벨로 형에게 종.속.되어 있다. 예 형님 말씀대로 할게요 데꿀멍데꿀멍(....)
3. 13여 년에 걸친 방치 플레이(...) 따지고 보면 인생은 형이란 넘이 다 조졌는데 지들만 뭘 모른다(....)
4. 행동원리의 기저에 속속들이 형이 깔려 있다.
여친도 형 봐가면서 고르는 색히나 형이 누명 쓴 줄 알자마자 눈 뒤집혀 너 죽고 나 죽자 쳐들어간 시키나

공통항 : 평생 <○○의 동생>이란 타이틀을 이마에 붙이고 살아야 할 팔자. 인권? 그게 뭔데염?

..................어................그러니까................... 이건......................................;;;
니들 뭐냐 형들이 조낸 염장지르는 춥고 외로운 밤에 술 푸면서 형들 씹다 사고라도 쳤냐


덤.

형과 동생의 구분은, 그들 사이에는 애시당초 하나의 형식에 불과할 터였으나 결코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었다. 스스로가 선을 긋고 있을 뿐더러, 상대편 또한 압도적으로 이쪽을 굽어본다. 어디서 무엇이 틀어져 이리 되었는지는 짐작도 가지 않지만, 같은 스펙을 타고난 그들 사이에는 결코 뒤엎지 못할 상하관계가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당장의 잔잔한 미소만 해도, 비호할 대상에게 향하는 종류의 것이다. 불쾌했다.
짐승과 마찬가지다. 순종적일 때는 아끼고 보호하지만, 지위를 위협하고 적의를 드러내는 즉시 철저하게 짓밟는다. 그가 본성을 드러내고 이빨을 들이대는 상대는 그를 넉넉히 위협할 만한 힘을 가진 자뿐이다. 소위 약자에게는 철두철미하게 상냥했다.
치가 떨리게 역겨웠다.
그 자신만 해도, 일단은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인정받은 까닭인지, 때때로 무자비하게 무릎을 꿇려 복종을 요구했다.
그 시절의 버릇이 몸에 배이고 말았다. 패배견 기질이라 해야 할까.
본디 지는 건 죽기보다 질색이다. 따라서 그런 자신이 짜증스럽기도 했지만, 한 번 골수에까지 박혀버린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가 있었지만, 눈앞의, 자신과 동일한 성분으로 이루어졌을 남자만은 껄끄러웠다.
서열이 낮은 자는 강자에게 빌붙어서 살아야 한다. 그게 싫으면 혼자가 될 수밖에 없다. 혼자가 될 각오를 굳히지 못했다면, 얌전히 순종해야만 하리라.

거울상 교차점(鏡像交差点), written by 헷포코 마유미(へっぽこまゆみ)
from 그냥저냥 성역 구경(なんとなく聖域見物)

디란디즈가 아닙니다. 제미니즈입니다(.......)

あなたを喪うくらいなら、あなたなんて最初からいなければよかった。
당신을 잃을 바에는, 당신 따위 처음부터 없는 편이 나았어.

상양(喪陽), written by 이반(イワン)
from 바보 이반(イワンの莫迦)

라일도 세츠나도 아닙니다. 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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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그게 뭔가요 맛있는 건가요.

Banishing from Heaven | 2009/07/04 23:59

<또> 하드가 크래쉬했지만 꺾이지 않는 KISARA입니다. 내가 다시는 이놈의 휴렛 팩커드를 사나 봐라....!!!! (빠드드드득)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는 법. 오늘 드디어 Dear Meisters가 도착했다.
도착했는데................
.........................
................
........
...

긴 감상문 따위 쓸 기력도 없으므로 항례의 한 줄 감상으로 대신하겠음.

한 줄 감상 : 그냥 날 잡아라 연놈들아.

마이스터즈의 이미지 컬러를 각 외전의 기조색으로 삼은 졸랭 변태적인 구성에 말을 잃고,
고작 16페이지로 세츠닐라일을 다 두름쳐서 깔쌈하게 해치운 쿠로링은 무섭고,
라일을 찾아온 세츠나로 시작해서 세츠나를 찾아온 라일로 끝나는 건 환장할 노릇이고,
첫 외전이 Wanderer고 마지막 외전이 The Beginning Man인 것도 미치겠고, (이놈의 제목 센스;)
여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농도와 밀도가 높은 원더러는 봐도 봐도 민망하고, (랄까 티에링 편과 알렐이 편이 이상하게 휑[후략])
'라이플은 네게 맡겼다'고 딱 잘라 말씀하시는 세이에이사마 어쩔 것이고,
'록온 스트라토스에게 서비스인 셈이지' 는 다 뭐시깽이고,
내 남자에게<만> 조낸 따스한 도시건담에게 전율하고,
세이에이사마 부탁이니 에잇 이 할 수 없는 녀석♡스런 시선으로 그윽하게 바라보시지 말 것이며,
형하고 같은 일 하기 싫어서 도망다닌 주제에 그예 '형에게서 동생으로 이어지는 록온 스트라토스의 계보'를 받아들인 김라일 너 그렇게 살면 안되고,
그보다 라일이 이 색히 이 흑역사를 대체 어쩔............;;;;

그으으으렇게 본편에 못 넣어서 피 맺히게 억울하고 미치고 파치고 솔치고 도쳤더냐 이 망할 놈의 형제빠돌빠순들아. 이제 그만 자제 좀 하라능? 니들 돈줄 다 실혈사로 죽일 셈이냐능? 엉!?
당면한 원고가 매우 위기에 처해 있지만 동인녀는 오기의 생물이다. 질까 보냐. 어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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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요.

Banishing from Heaven | 2009/06/29 17:41

'마야 문명 및 한자문화권(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서는, 그린과 블루를 명확하게 구별하지 않는다. (중략) 고대 일본어에는 녹색에 상당하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 때문에 현대에서도 초록색을 푸른색으로 대신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from 우리의 친절한 이웃 위키페디아)

헌데 그건 한국어도 오십보백보라.
녹색 내지는 청록색인 신호등을 관습적으로 '파란불'이라 부르고, 여름에 왕성하게 피어난 잎사귀를 '잎이 파랗다' 하며, 보통 알파벳 문화권에서 미숙함을 녹색에 빗대는 데 반해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파란색으로 표현한다. 예) 새파란 애송이. 한편 일본어에선 미도리(みどり, 녹색)를 보통은 緑로 쓰지만 碧로 쓰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 이 한자는 엄밀하게 따지면 얼음벽의 새파란 색에 가깝지요 예.

────갑자기 열라 뜬금없이 푸른색과 초록색을 두고 구구절절이 트리비아를 논하는 이유가 뭐냐고?

이런 사소한 구절 하나에도 돌아버릴 만큼 불타오르는 조낸 겸허한 존재가 동인녀라 이 말이닷!!
붉은색과 푸른색 물감을 섞으며 히죽히죽 웃는 사나다테 동인녀처럼! 우롱차(烏龍茶)를 앞에 두고 카스가짱마냥 몸을 비비 꼬는 사스다테 동인녀처럼! 10월 11일/11월 10일이 생일보다 더 행복한 하나루/루하나 동인녀처럼! 성좌도만 봐도 홀케이크를 통째로 해치운 것보다 더 배가 부른 황금 빠순이처럼!!! 며칠 전만 해도 SG 제일은행의 로고만으로 우후후아하하 머릿속에 꽃이 피었던 여자가 나이거늘!! (야 그만해;)

어딘가의 나이를 어디로 쳐잡수신 중년 남녀 3인조가 나의 사소한 일상의 기쁨을 통째로 말아먹었다....!!!! (빠드드드드드드드득)

야이 연놈들아 제발 그만 좀 해!
20화에서 사람을 쌩으로 쳐잡고도 모자라디!?
'내가 생각해도 이건 좀 망상이 지나치네 우후후아하하'스런 동인의 달콤한 망상을 일격에 초월하지 말앗!
나 당장 8월달에 책 내야 하거든!!? 좀 남겨! 떡고물 좀 남기라고!!
もうやめて、私のライフは既にゼロよ……! ていうかもうマイナスだやめんかいこら!

주문했습니다. 그럼 안 했겠습니까.
주문하고 말고요.
주문했고야 말았지 말이어라.
YES24에 뜬 그거, S가 신청 넣은 겁니다.
아직도 지르지 않으신 영혼의 자매님들, 썩들 튀어가십쇼.

....죽여버릴 테다 쿠로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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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COOPERATION-2312 제 7장. 연계하라, 마이스터즈! (+ 덤)

Banishing from Heaven | 2009/06/24 15:15

드디어 마지막 장. 후딱후딱 끝내고 치워버리는 게 제일이라는 신념 하에 광속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당분간은 더블오고 지랄이고 건담 따위 보고 싶지도 않음. 쿠로링 따위... 미즈시마 따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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